송탄 맛집 <김네집> 평택 부대찌개 평택국제중앙시장 웨이팅 맛 가격 주차

평택 송탄역 평택국제중앙시장에 위치한 부대찌개 맛집 김네집 후기입니다!🤗

평택하면 미군기지가 있어서 부대찌개가 더 맛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김네집은 평택 중앙시장로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오래된 허름한 건물의 노포처럼 보여서 그런지 더 믿음이 가는(?) 맛집 같았어요.

 

 

김네집 앞에 가면 항상 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나봐요.

여기 보이는 사람들 말고도 왼쪽의 실내 대기 장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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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려면 카운터에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해요.

저희는 토요일 11시 반쯤에 표를 받았는데 이미 앞에 30번 대를 받았고... 거의 1시가 다 되어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한 시간 반을 웨이팅한 셈이네요.😲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크기는 크진 않았어요.

테이블은 대부분 4인용 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5명이 방문하면 2명, 3명 씩 나눠서 앉아야 했어요.

 

 

저희는 1층 주방을 지나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주방 쪽에서는 분주하게 재료를 손질하고 담고 계셨네요.

이렇게 사람들 지나가는 곳에서 해도 되나 싶었지만 노포 감성이라 패스...

 

 

분주한 1층과 달리 2층은 좀 더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테이블은 1, 2층을 다 합해서 10개 정도 있던거 같았어요.

 

 

메뉴는 부대찌개, 폭찹, 로스 등이 있는데 다들 부대찌개를 주문하더라고요.

주문을 받을 때도 "뭘로 드려요~?"가 아니라, 4명이면 "4개 드려요?"라고 하세요.🤭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부대찌개가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늘을 넣고 잘 저어 먹어면 된다고 해요.

라면 추가는 먹다가 중간에 하면 됩니다.

 

 

2층이라서 부대찌개를 1층에서 만들어서 가져올라올줄 알았는데 2층에서 직접 만드시더라고요.

냄비에 육수랑 재료를 넣고 직접 만들어주시는데, 직원분 한 명이 2층의 모든 업무를 다 하셔서 그런지 시간이 좀 오래 걸리더라고요.

 

 

저희도 2층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한참 뒤에 테이블 세팅을 받았어요.

반찬은 단촐하게 시원하고 맛있는 배추김치 한 접시.

 

 

끓으면 이모님이 뚜껑을 열어 주세요.

3인분이었는데 양이 정말 푸짐해 보였답니다.

 

 

부대찌개의 향이 퍼지다 보니 소주 한 병을 안시킬 수가 없겠더라고요.

 

 

드디어 이모님이 마늘을 넣고 저어주셔서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먹을 수 있었어요.

대기표 받아서 입장하는 것도 오래걸렸지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놓고 기다리는게 또 한참이라 정말 힘들더라고요.🤤

 

 

밥도 많이 퍼주신답니다.

부대찌개 맛은 기다린 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너무 오래기다리긴 했어요.😥)

담백하고 마늘 향이 많이 나는데 마늘 때문에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한국인은 마늘의 민족이라 대부분 호에 가까우실 듯!

기다려서 먹고 가는 것도 좋지만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는 것도 덜 기다려도 되고 좋을 것 같아요.

중간에 라면 사리도 추가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은 못 찍었네요.

 

 

 

 

김네집은 평택국제중앙시장에 위치해 있어서 평택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시장 구경도 하고 오면 좋겠더라고요.

주차는 근처에 송탄 신장쇼핑몰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하시면 돼요.

1시간 30분 무료 주차라 완전 좋지만... 차가 많아서 주차하려면 기다려야할 수도 있어요.